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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단어] 의심 - 의심은 불안한 마음의 결과다.

활자중독자 쿨앤피스 2017. 11. 7. 21:00




 한 단어로 떠오르는 생각을 쭉 이어가는 공간입니다. [단어]라는 이름으로 지금 이 순간의 생각을 기록합니다.



  2007.11.07 화요일 저녁에 쓰다.



  

  애정에는 의심이 도사린다. 11/06


의심은 불안한 마음의 결과다. 11/07



 의심은 왜 생길까? 불안한 마음의 결과다. 


불안의 본질은 언제나 사람이고 관계이며, 존재 그 자체입니다.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김현철, 애플북스, E-book 11p.


  사람이 사람과 관계를 맺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감정이 불안이다. 그리고 의심이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마음에서 비롯되기도 하고, 타인을 믿지 못하는 마음에서 생기기도 한다.




  요즘의 우린 깊이 없는 소통에 너무도 익숙해져 있습니다. 한 번을 웃고 한 번을 울더라도 정말 진하게 웃고 울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런 경험이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면, 평소 나만의 감정을 얼마나 끌어안고 사는지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특히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감싸 안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만남은 논리가 아닌 감성의 만남입니다. 더군다나 사랑이 오갈 정도의 관계라면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것이 우리가 우리만의 감성을 잘 보듬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김현철 지음, 애플북스, E-book 39p



  건강한 관계를 맺는 일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지, 자신을 들추는 용기가 필요한지 알고 있다. 그래도 다른 엔딩, 다른 방법을 찾으려는 고민은 늘 멈추지 않아야 한다. 여러가지 선택지 중에서 내가 이 행동을 하는 이유를 알 때, 자신에게 더 관대해지고, 상대를 덜 미워하게 된다.


 


  





활자중독자 쿨앤피스

문의 : coolnpeace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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